작은 이병규, 11년 만의 LG 트윈스 PS 홈런

입력 2013-10-16 1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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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병규.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이병규.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작은 이병규(30)가 은퇴를 선언한 최동수 이후 프로야구 LG 트윈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홈런을 때린 주인공이 됐다.

이병규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병규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노경은(29)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한 LG의 11년 만의 가을야구 홈런이 됐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최동수는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2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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