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거대 운석 인양 종료 ‘1g 240만원 파편 아직 남아 있어’

입력 2013-10-18 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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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kg 거대 운석.

‘600kg 거대 운석’

‘600kg 거대 운석’이 화제다.

‘600kg 거대 운석’은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져 약 1200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600kg 거대 운석’은 이후 호수 속에 가라 앉아 있었지만 최근 호수 밖으로 인양돼 모습을 드러냈다.

‘600kg 거대 운석’은 인양 과정에서 3개로 갈라졌다. 570kg까지 측정한 상태에서 저울의 바늘이 부러져 정확한 무게를 측정하지 못했지만 역대 운석 가운데 10위 안에 꼽힐 정도로 거대하다.

‘600kg 거대 운석’의 가격은 금 시세 보다 40배 높은 그램당 2200(한화 약 240만 원)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가 ‘600kg 거대 운석’ 인양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고 남아 있는 파편은 주운 사람의 몫이라고 선언해 운석 파편을 찾아 일확천금을 노리려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00kg 거대 운석’이 지상에 떨어질 때의 충격은 약 500킬로톤으로, 미 항공우주국은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라고 평가했다.

한편 ‘600kg 거대 운석’ 인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0kg 거대 운석, 나도 운석 파편 찾으러 러시아 가야지”, “600kg 거대 운석, 엄청나게 비싸네”, “600kg 거대 운석, 충격도 엄청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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