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하는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17일 개막해 일주일동안 축제를 벌인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는 38개국에서 초청된 119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폐막식에 이뤄진 시상식에서 올해의 대상인 흰기러기상은 조세영 감독의 ‘자, 이제 댄스타임’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09년 의사단체가 낙태를 시술한 한 산부인과를 고발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캐나다 리즈 마샬 감독의 ‘우리 체제의 유령들’이 차지했다. 현대 문명 속에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또한 한국경쟁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은 김미례 감독의 ‘산다’가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