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나쁜 남자에게는 매가 약’이라는 내용의 강력한 일렉트로 사운드 댄스곡으로 데뷔해 주목을 끌었던 딜라잇은 이번 앨범에 멤버 연두, 태희가 작사·작곡한 ‘인트로(위 아 더 딜라잇)’을 포함해 모두 5곡을 수록했다.
미니앨범의 제목 ‘학교종이 땡땡땡!’은 ‘학교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나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지만, 사회생활의 현실이 오히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한다. 더불어 ‘좌절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위해 힘을 내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다.
사회생활의 고충이 담긴 멤버들의 모습, 교복 차림의 고무줄놀이, 데뷔곡에서부터 보여줬던 딜라잇의 칼군무 등은 이번 신곡의 콘셉트를 잘 대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