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NFO] 팔도장터 열차타고 ‘전국 맛기행’ 떠나볼까

입력 2013-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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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양구경시장

충북단양구경시장

■ 식도락 여행

강원정선 5일장 등 전국 전통시장 방문
명인 전통식품체험은 아이들 교육에 딱


전국 팔도에서 제철 별미가 쏟아지는 가을. 파란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몸 보양까지 할 수 있는 가을별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지를 정하기 어렵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캠페인’(food.visitkorea.or.kr)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살펴보면 된다. 다양한 맛 기행 여행상품 소개는 물론, 별미여행 참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체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하는 전통식품명인 체험상품은 지역별 명인에게 식품의 우수한 효능과 맛의 비밀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어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알맞다. 체험상품에는 식품명인 23호 최봉석의 갈골산자 한과체험, 식품 명인 14호 홍쌍리의 매실체험, 식품명인 46호 김현의의 찹쌀유과체험, 식품명인 33호 박순애의 한과체험, 식품명인 28호 김동곤의 우전차 체험, 식품명인 35호 기순도의 진장(간장)체험이 있다.


● 관광열차 타고 팔도장터 유람

중기청이 후원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참가자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고, 각종 공연과 특판 행사에 참여하고 주변관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지역별로 강원정선 5일장, 충북단양구경시장, 충남강경 젓갈시장, 경남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전북 남원공설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당일코스부터 무박 2일 코스로 이뤄져있다.


● 별미여행 패키지로 즐긴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에서 추천하는 지역 별미 체험 테마여행 상품은 문화해설사 및 전문가이드가 함께 동행한다. 현지 교통, 숙박, 별미음식, 여행자 보험 등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취향에 따라 상품만 선택하면 된다. 차량운전이나 여행계획을 짜기 귀찮다면 함께 동행만 해도 관광지의 알짜 정보와 지역별미를 맛 볼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을 놓치지 말자. 여행일수, 투어일정, 숙박, 교통편 종류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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