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이혼에 콘돌라 라쉐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해외 언론들의 보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배우인 콘돌라 라쉐드는 지난 5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에 발탁돼 올랜도 블룸과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첫 기자회견에서 “미팅 첫 날 만난 지 몇 분 만에 블룸과 통했다”고 말하기도 하고, 리허설 홍보 행사에서 키스를 하는 등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미란다 커의 측근은 최근 한 언론에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가 진한 키스를 해 미란다 커가 전전긍긍해 했다“면서 ”올랜도 블룸은 리허설 중의 키스신은 그저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미란다 커는 친구들로부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친분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