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가수들, 고인 기일 맞춰 공연 개최

입력 2013-10-30 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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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의 사전 이벤트로 ‘유재하 총동문회’ 가 작은 공연을 연다.

네이버 뮤직의 ‘유재하 총동문회’ 공연 생중계 서비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경연대회를 직접 준비하고 있는 이한철, 스윗소로우, 오지은, 정지찬(원모어찬스), 김거지, 곽은기, 권순관(노리플라이), 김정범(푸디토리움) 등 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27명의 가수는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등 유재하의 주요 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11월 1일 저녁 8시 네이버 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앞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후원사 부재로 무산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유재하 출신 뮤지션들(일명 유재하 동문회)이 직접 나서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유재하 동문회는 '선배들이 심사, 홍보, 포스터 디자인, 제작, 방송 등의 기획 역할을 하고, 후배들은 여러 가지 진행을 도와준다면 못 할 것도 없다'는 마음으로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3년 제 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1월 24일 (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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