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신한금융 KPGA 챌린지투어챔피언십 우승

입력 2013-10-30 1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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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사진제공|KPGA

김석현(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신한금융그룹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석현은 29일 충북 청주시 킹스데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황재민(27)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에 올랐다.

김석현은 첫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2003년 KTF투어 9차 대회 우승 이후 무려 10년 만에 2승째를 신고했다.

김석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 Q스쿨 2차전을 2위로 통과하고 11월 10일 열리는 3차 예선을 준비 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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