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초대형 산갈치 포획 ‘산갈치 발견되면 지진난다는데…’

입력 2013-10-30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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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초대형 산갈치.

‘5m 초대형 산갈치’

타이완에서 몸길이 ‘5m 초대형 산갈치’가 포획됐다.

외신 타이완 롄허바오 29일 보도에 의하면 타이둥 인근 바다에서 잡힌 5m 초대형 산갈치는 엄청난 길이에 무게도 약 100㎏에 가까워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5m 초대형 산갈치’는 해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잡혔으며 장정 4명이 함께 힘을 모아 간신히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거대했다.

이 ‘5m 초대형 산갈치’를 포획한 어부는 “20년간 낚시를 하면서 많은 물고기를 잡아봤지만 이렇게 큰 산갈치를 잡은 것은 처음이다. 물고기가 걸려들었을 당시 그 힘이 너무 세서 마구 끌려갔다. 다행히 풍랑이 심해 산갈치 역시 오래 힘을 쓰지 못한 것이 포획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려 40분의 사투를 벌인 끝에 ‘5m 초대형 산갈치’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함께 낚시를 즐기던 친구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가장 긴 어류로 유명한 거대 산갈치의 최대 몸길이는 약 16m이며 산갈치는 수백 m 심해에 살다가 해저 깊은 곳에서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해수면으로 올라와 이 물고기가 발견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최근에도 5.5m 초대형 산갈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5m 초대형 산갈치’ 포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m 초대형 산갈치 무슨 일이 생기려고?” “5m 초대형 산갈치 엄청 크다” “5m 초대형 산갈치 요즘 초대형 산갈치가 자주 발견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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