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초대형 산갈치 포획 ‘심해에만 사는 산갈치가 왜?’

입력 2013-10-30 2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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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초대형 산갈치.

5m 초대형 산갈치.

‘5m 초대형 산갈치’

‘5m 초대형 산갈치’가 발견됐다.

타이완 외신 롄허바오는 29일 타이둥 인근 바다에서 ‘5m 초대형 산갈치’가 포획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5m 초대형 산갈치’는 5m에 가까운 길이에 무게도 약 100㎏다. ‘5m 초대형 산갈치’는 해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지만 힘이 넘쳐 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 ‘5m 초대형 산갈치’를 포획한 어부는 “20년간 낚시를 하면서 많은 물고기를 잡아봤지만 이렇게 큰 산갈치를 잡은 것은 처음이다. 물고기가 걸려들었을 당시 그 힘이 너무 세서 마구 끌려갔다. 다행히 풍랑이 심해 산갈치 역시 오래 힘을 쓰지 못한 것이 포획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거대 산갈치는 가장 긴 어류로 최대 몸길이는 약 16m이며 수백 m 심해에 살다가 해저 깊은 곳에서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해수면으로 올라온다.

때문에 거대 산갈치가 발견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도 있다. 최근에도 미국에서 5.5m 초대형 산갈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5m 초대형 산갈치’ 포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m 초대형 산갈치 발견 제일 큰 건 16m 라니” “5m 초대형 산갈치 대단하다” “5m 초대형 산갈치 발견 노인과 바다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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