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조명진, 웨딩사진도 다시 화제 ‘달달포스’

입력 2013-11-01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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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조명진, 웨딩사진도 다시 화제 ‘달달포스’

KS 6차전,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 승부는 박한이와 채태인의 방망이 끝에서 만들어졌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박한이의 쓰리런 홈런은 통쾌함 그 자체였다. 지난 5차전에 이어 박한이는 6차전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한이가 이토록 승승장구를 하자 경기장을 찾아 딸과 함께 관중석에서 박한이를 응원하던 아내 조명진의 미모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한이가 시원한 홈런을 날리는 순간, 환호하던 부인 조명진의 아름다운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자 수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딸 수영양을 안고 엄지를 추켜 세우며 남편을 향한 황홀한 응원포즈가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 이를 증명하듯 경기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 박한이와 함께 부인 조명진이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오르내리며 남편 못지않은 유명세를 보였다.

박한이 선수의 부인 조명진씨는 탤런트 출신으로, 결혼 당시 아름다운 외모와 똑 소리 나는 내조의 여왕으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박한이와 웨딩마치를 올리고 슬하에 딸 수영양을 두고 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의 웨딩촬영 사진도 새삼 화제다. 평소 내조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만큼 웨딩촬영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촬영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도 박한이가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운동선수 부인의 내조는 이런 것이다.’ 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남편을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박한이의 활약 속에 삼성이 연거푸 2승을 차지하며 기세 등등한 가운데, 두산과 삼성이 KS 최종 7차전 진검 승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 팀의 힘의 균형이 팽팽하게 당겨져,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승부가 야구팬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삼성이 과연 역전의 드라마를 쓰고 KS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고 포스트 시즌에서 넥센과 LG를 상대로 저력을 과시하며 우승의 문턱까지 다가온 두산이 웃을 것인지. 유난히도 이변이 많았던 2013 프로야구의 피날레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한이, 조명진 웨딩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박한이, 조명진 정말 잘 어울린다”“박한이, 조명진 신부로 삼은 이유를 알겠네”“내조의 여왕이라니 조명진 덕분에 박한이가 저력을 과시하나보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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