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한이(34)의 활약에 그의 아내 조명진(34)까지 화제에 올랐다.
박한이는 지난 10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쐐기 3점포를 터뜨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라운드를 돈 박한이는 관중석의 아내에게 키스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에 환호하던 조명진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박한이와 동갑내기인 조명진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호텔리어’,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주몽’, ‘선덕여왕’, ‘뉴하트’ 등에 출연했따.
특히, ‘선덕여왕’에서 ‘설매’ 역, ‘주몽’에서는 유화부인(오연수)을 보좌하는 ‘무덕’ 역을 맡으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박한이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슬하에 딸 수영 양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아내의 응원에 힘입은 박한이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박한이 아내 조명진’ 아이패밀리SC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