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좌충우돌 아빠 바꾸기 미션 ‘색다른 경험’

입력 2013-11-01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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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좌충우돌 아빠 바꾸기 미션 ‘색다른 경험’


MBC ‘아빠! 어디 가?’의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한다.

3일 방송되는 ‘아빠! 어디 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의 아빠와 아이를 바꾸어 하룻밤을 보내보게 된 것.

아빠들은 바뀐 아이들을 위해 자기 아이와 있을 때보다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했다.

먼저, 두 아들만을 둔 이종혁 아빠는 딸 지아를 만나 고군분투했다. 아빠를 특히나 좋아하는 지아를 울리지 않기 위해 무척 애쓰는 모습이었다.

격한 놀이를 좋아하는 준수를 만난 김성주 아빠는 금세 녹초가 될 정도로 아빠들 모두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쳤다.

아이들도 삼촌을 만나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민국이는 다소 엄한 성동일 아빠와 평소와는 다른 저녁을 보냈고, 점잖은 성선비 준이는 운동선수 출신 송종국 아빠를 만나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일상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내 아이, 내 아빠의 소중함을 느낀 아빠와 아이들은 다음 날 눈물의 상봉을(?)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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