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구리 발견, 개구리보다 발견자가 더 화제… 왜?

입력 2013-11-07 14:28:3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금개구리 발견’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이 화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초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 중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에 걸린 참개구리와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황금개구리의 특이한 색깔은 ‘알비노’라고 불리는 백색증 때문. 온 몸이 황금색을 띄고 있어 일반 개구리와는 확연히 다른 겉모습을 지녔다.

황금개구리는 보호색이 없어 포식자에 쉽게 노출된다고. 또 먹이를 잡기도 어렵고 자외선에도 매우 약한 것으로 알려져 생존 가능성이 일반 개구리보다 확 떨어진다.

이 때문에 황금개구리가 발견될 확률은 3만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황금개구리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금개구리 발견 신기해”, “황금개구리 발견, 꼭 보고 싶다”, “황금개구리 발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