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부단장 “툴로위츠키 트레이드는 없을 것”

입력 2013-11-12 0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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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29·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레이드 돼 유니폼을 바꿔 입는 일은 것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CBS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부단장의 말을 인용해 툴로위츠키는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며 이는 변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여기저기서 나돌던 루머가 야후 스포츠라는 거대 매체를 통해 흘러나가 툴로위츠키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11일 세인트루이스가 유격수 보강을 위해 15승을 거둔 신인 투수 셸비 밀러(23)등으로 툴로위츠키를 데려오려 한다고 전했다.

존 헤이먼 역시 익명의 콜로라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툴로위츠키는 여전히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 루머가 논란이 된 이유는 툴로위츠키가 세인트루이스의 유격수로 뛴다면 그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툴로위츠키는 이번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312와 25홈런 82타점을 올렸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3할 타율과 30홈런 0.900대의 OPS를 기록할 수 있는 유격수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수비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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