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서울연애’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3-11-12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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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이 서울독립영화제 제작의 옴니버스 영화 ‘서울연애’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서울연애’는 7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함께 작업한 옴니버스 작품. 서울 안에서 일어나는 청춘들의 연애와 사랑, 이별을 그렸다.

윤박은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 시네 파운데이션에 진출하고 ‘복무태만’으로 2011년 제11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의 옴니버스 단편 ‘춘곤증’의 남자 주인공 상원으로 출연한다.

상원은 전자상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소년으로 같은 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사장과의 치정 멜로를 통해 서울 생활 속 외로움을 표현해 내는 캐릭터다. 윤박은 성원 역을 불안하고 외로운 감성을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눈빛 연기를 통해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가 제작한 인디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서울연애’는 2013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윤 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 MBC every1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tvN ‘유리가면’, KBS 드라마 스페셜 ‘태권, 도를 아십니까’,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다. 최근 윤박은 KBS 드라마 ‘굿 닥터’를 통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레지던트 우일규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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