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엘리스-패트릭 코빈.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페이스북 캡처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호주에서 열리게 된 가운데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A.J. 엘리스(3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패트릭 코빈(24)이 시드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4 시즌 개막전이 열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엘리스와 코빈의 사진을 게재했다.
엘리스와 코빈이 소속된 LA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2014년 3월 23일과 24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사상 첫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전을 가질 두 팀.
이를 기념해 애리조나의 코빈과 LA 다저스의 엘리스가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엘리스와 코빈은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홈경기 유니폼을 입고 시드니의 명물인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이외에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엘리스와 코빈이 호주 리틀야구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은 물론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이번 호주 개막전으로 메이저리그는 통산 6번째 미국이 아닌 곳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