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3차 티저공개… ‘승기야 도망쳐’ 부제 이유있었네!

입력 2013-11-20 15: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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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3차 티저’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꽃보다 누나’ 3차 티저공개… ‘승기야 도망쳐’ 부제 이유있었네!

tvN ‘꽃보다 누나’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에는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승기는 여자를 몰라 편’이라고 제목으로 3차 티저에 관한 설명과 영상이 공개됐다.

우선 설명에는 “왜 ‘도망쳐 승기야’가 부제인지 궁금하셨나요? 그렇다면 사운드를 최고로 높인 후, BGM과 함께 꽃누나 3차 티저를 만나보세요. 보조개 대신 동공이 만개한 승기를 발견하게 될테니…. 짐꾼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짐꾼에 누나를 더하다. 꽃누나. p.s. 승기야 힘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일명 ‘멘탈붕괴’된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김자옥은 이승기에게 “불편해 하지 말라”며 편하게 할 것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자옥이 속사포처럼 준비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이승기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승기가 “드라이기를 한 명이 준비하면 어떠냐”고 말하자, 윤여정은 “똑똑한 애가 이상한 데 머리를 쓴다”며 타박했다. 결국 이승기는 깐깐하고 기 센 여배우들과의 여행을 앞두고 좌절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꽃보다 누나’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특집 2탄으로 기획됐다. 1탄인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이색적인 조합이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에도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김희애 등의 여배우 조합이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이승기가 짐꾼으로 합류하면서 나영석 PD와 이승기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달 동부유럽 크로아티아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여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이 방송에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송은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꽃보다 누나 3차 티저’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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