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최대어’ 페랄타, 최소 3년 계약 원해

입력 2013-11-21 0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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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유격수 최대어’ 자니 페랄타(31)가 최소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의 지역 매체인 뉴욕 포스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는 페랄타와의 2년 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페랄타는 최소 3년 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페랄타가 이번 FA 시장에서 3년간 4500만 달러(약 476억 원)의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뉴욕 메츠의 주전 유격수는 오마 퀸타니아(32). 95경기에 나서 타율 0.222와 2홈런 2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백업 유격수 루벤 테하다(24) 역시 57경기에서 타율 0.202와 0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이러한 유격수 자리를 페랄타로 채운다면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페랄타는 이번 시즌 107경기에서 타율 0.303과 11홈런 55타점 OPS 0.815를 기록했다.

한편, 스티븐 드류(30)과 함께 이번 FA 시장 유격수 최고 매물인 페랄타는 뉴욕 양키스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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