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죽어서도 함께…감동적 이집트 러브스토리’

입력 2013-11-21 1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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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년 전 사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400년 전 사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400년 전의 사랑’

이집트에서 ‘4400년 전의 사랑’ 유물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4400년 전의 사랑’ 사진 속에는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 유물 한 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림 속에는 한 여자가 남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하게 마주보고 있다.

‘4400년 전의 사랑’ 사진 속 유물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연구진에 따르면 사진 속 여자의 직업은 사제이며 이름은 ‘메레티테스’다. 또 남자의 이름은 ‘카하이’이며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다.

이들은 약 4400년 전 이집트에서 함께 살던 부부였으며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혔다. ‘4400년 전의 사랑’ 그림에서처럼 이렇게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400년 전의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죽어서도 함께” “4400년 전의 사랑, 감동적 러브스토리” “4400년 전의 사랑,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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