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제공|KB금융그룹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끝난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날 상금 6만2777 달러를 추가하며 상금 랭킹 1위(245만6290 달러·약 26억 원)로 시즌을 마쳤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는 10만9187 달러 차이.
박인비가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면서 한국인 선수 LPGA 투어 상금왕 등극 횟수는 총 4회로 늘어났다.
한국 선수 첫 LPGA 투어 상금왕은 지난 2009년 신지애가 차지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최나연이 상금왕에 올라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올랐다.
2011년에는 청야니(대만)가 상금왕을 차지했고 박인비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최근 5년 새 한국 선수가 4차례나 상금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