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암 투수 신승현(30)이 다시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이대형(30)의 보상 선수로 신승현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승현은 올 시즌 중 KIA와 SK의 2-2 트레이드(김상현, 진해수→송은범, 신승현) 때 KIA로 이적한 뒤 시즌 종료 후 다시 쌍둥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신승현은 224경기에서 505⅓이닝을 던져 24승26패 평균자책점 4.49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우규민, 신정락, 김선규, 김기표 외에 또 한명의 사이드암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