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강하늘과 김지원이 서로 감정없는 키스를 감행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5회에서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에 질투가 난 유라헬(김지원 분)은 이효신(강하늘 분)에게 다가가 갑작스런 키스를 했다.
김탄과 차은상이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마키스를 나누자 유라헬은 김탄에 “네가 나 안 좋아하는건 포기가 되는데 네가 행복해지는 건 견딜 수가 없어. 너도 네 사람 한번 잃어봐. 혹은 멀어지거나”라고 선언한 뒤 효신에게 다가갔다.
유라헬은 효신에게 “김탄하고 껄끄러워지라고요. 안 볼 사이 되면 더 좋고. 선배한테 감정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효신은 전현주(임주은 분)를 발견하고 그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유라헬에게 똑같이 “나도 너한테 감정없다”고 말하며 키스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상속자들’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전국기준 시청률 19.8%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은 5.5%, KBS2 ‘예쁜 남자’는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출처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