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2위 안도 미키 큰 차이로 제쳐’

입력 2013-12-07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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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동아닷컴]

‘피겨 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쇼트 시즌 최고점 기록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부산 후 첫 복귀 무대를 가진 김연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7점, 예술점수(PCS) 35.00점 합계 73.37점으로 쇼트 시즌 최고점을 달성했다.

쇼트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2위 안도 미키(일본·62.81점)과 3위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러시아·58.81점) 등과 큰 차이를 보이며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기록한 73.37점은 본인 역대 5번째 최고 점수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선보인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이 소화해내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트리플 플립 점프와 카멜 스핀을 선보인 김연아는 더블 악셀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로 얼음판을 살짝 짚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마친 뒤 양팔을 뻗는 동작과 함께 복귀 무대를 마쳤다.

한편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안도 미키 제쳤다”,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안도 미키와 10점 넘게 차이나”,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안도 미키가 2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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