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임신 소식에 母 협박성 편지 “세상이 너에게 등 돌릴 때까지”

입력 2013-12-09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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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임신 소식에 母 협박성 편지 “세상이 너에게 등 돌릴 때까지”

가수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어머니 육모씨가 욕설 편지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진-장윤정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남진과 함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불렀다.

이날 남진은 노래가 끝난 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윤정 양이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축하의 박수 부탁한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이 지난 10월 24일 임신한 사실을 알았고 현재 임신 3개월째이며 건강에 유의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임신소식에 소식에 팬들은 축하의 말을 건네는 가운데 장윤정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논란이 되고있다.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서 장윤정 어머니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미친 년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나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등의 섬뜩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또 “디너쇼에도 가고 네가 녹화하는 ‘도전천국’에도 가고 하마. 세상이 널 등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제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알랑한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하고 함께 하자”라는 협박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장윤정의 친모인 육 씨는 결혼 전 장윤정이 알게 된 채무문제를 문제 삼자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장윤정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윤정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윤정 임신 축하해요. 예쁜 아기 낳았으면 좋겠어요”“장윤정 임신하면 신경 쓸 게 많아질 듯 나쁜 소식은 잠시 생각하지 않았으면”“장윤정 임신 소식에 분개한 어머니 아무리 그래도 딸인데”“장윤정 임신, 어머니라면 그래도 기뻐해야 할 일 아닌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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