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새 시즌 청사진… 포수 개티스-1번 헤이워드

입력 2013-12-11 0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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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이 새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구단 라디오 네트워크의 케빈 맥알핀은 11일(한국시각) 곤잘레스 감독이 밝힌 2014 시즌 운영 방침을 전했다.

맥알핀에 따르면 곤잘레스 감독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브라이언 맥캔(29) 대신 에반 개티스(27)가 주전 포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개티스는 이번 시즌 105경기에 나서 타율 0.243과 21홈런 65타점 44득점 86안타를 기록했다.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풀타임을 치러본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포수 수비에서 많은 부족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곤잘레스 감독은 B.J. 업튼(29) 대신 제이슨 헤이워드(24)를 2014 시즌 1번 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 1번 타자로 나선 30경기에서 118타수 38안타 타율 0.322와 6홈런 16타점 31득점 OPS 0.954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 때문에 곤잘레스 감독이 1번 타자 자리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업튼을 밀어내고, 헤이워드 기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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