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콜라리 감독 “발롱도르, 호날두가 받아야”

입력 2013-12-1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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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3)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드르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스콜라리 감독의 말을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축구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날두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만큼은 호날두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FIFA 발롱도르 투표는 FIFA에 소속된 국가의 대표팀 감독과 주장,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전세계 축구 기자단이 한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호날두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2013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는 호날두와 메시, 프랑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가 올라있다. 수상자는 내달 13일 발표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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