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구급차 논란일자 전혜빈 개념발언 화제 “위급할 때만 이용해야”

입력 2013-12-13 13: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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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구급차 논란’

‘강유미 구급차 논란’

강유미 구급차 논란일자 전혜빈 개념발언 화제 “위급할 때만 이용해야”

개그우먼 강유미가 개인 용무로 구급차를 이용해 도마에 오른 가운데 배우 전혜빈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강유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강유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각종 약품들과 의료기구들이 진열된 구급차의 내부가 담겨 있다.

문제는 강유미의 SNS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강유미가 공연에 늦었다는 이유로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것이 논란이 된 것. 특히 SNS에 인증사진을 게재한 것도 경솔했다며 비난이 일었다.

또 배우 전혜빈의 개념발언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일부 시민들이 구급차 이용을 남발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리가 아파 집에 갈 수 없다’는 할머니의 제보에 “원칙상 환자들의 자택 이송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하는 구조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소방대원은 “거동이 불편하다는 할머니 제보를 받고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보내드렸는데 1분 후 멀쩡하게 걸어 나와 시장을 갔다”며 “시장에 가려고 꾀병을 부려 신고를 한 것이었다”는 황당한 사건을 전했다. 당시 전혜빈은 “그러지 마세요. 정말 위급할 시에만 (이용해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사진|‘강유미 구급차 논란’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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