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종석 주연 ‘피끓는 청춘’ 1월 개봉

입력 2013-12-16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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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이종석 주연 ‘피끓는 청춘’ 1월 개봉

박보영·이종석 주연의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 로맨스.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여자 일진 ‘영숙’ 역을 통해 이전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거칠고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역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세영은 하얀 피부,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서울 전학생 ‘소희’역으로 서울 깍쟁이를 제대로 소화했다. 김영광은 저돌적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 역을 맡아 야성미를 과시한다.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드라마적인 완성도까지 보장한다. 2014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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