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최다니엘 ‘아날로그 감성 충만!’

입력 2013-12-17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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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로맨티스트 최다니엘은 유쾌했다.

카메라 앞에 선 배우 최다니엘은 이번 영화 ‘열한시’ 속에서 이성적인 물리학자‘지완’의 모습과 달리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굉장히 유쾌했다.

기자는 극중 최첨단 과학기술을 연구하면서도,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이미지를 담고 싶어, 그에게 미안할 만큼 “미소 빼고 촬영할게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이내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수줍은 듯 다시 미소짓는다.

최다니엘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르게, 스크린에서는 꽤나 진지하고 반전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신기한건 그런 연기변신이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매번 캐릭터에 꼭 맞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점이다.충무로의 다크호스 다운 면모다.

최다니엘하면 훈훈한 마스크와 지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누가 뭐래도‘뿔테안경이 한몫한 듯 하다. 하지만 그의 시력 1.0.으로 안경이 필요없는 좋은 시력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뿥테는 머스트 아이템이다. 뿔테 넘어 그의 반전 시력처럼 매번 연기에 반전을 시도하는 모습이 항상 다음 작품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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