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화보를 통해 화이트 카리스마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패션매거진 ‘엘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숨결이 담긴 주얼리와 한국의 셀레브리티가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20일 발매되는‘엘르’ 2014년 1월호에 실릴 이번 화보에서 구혜선은 일본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이자 조각가 겸 설치미술가인 쿠사마 야요이의 울로 만든 목걸이를 착용했다.
화이트 원피스 의상과 동화적인 웨이브 헤어를 통해 순수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 구혜선은 또 블랙 헤어와 대조되는 화이트 의상에 특유의 하얀 피부로 투명함을 과시하며 화이트 카리스마 컨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 특별한 화보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더 아티스트 애즈 주얼러 From Picasso to Jeff Koons: The Artist as Jeweler’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등 현대 미술사의 거장들과 론 아라드 같은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 점이 공개된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겸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으로 1인 3역에 도전한 영화 ‘다우더(제작:구혜선필름,예스프로덕션)’를 크랭크업했으며,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