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지난 해와 비교해 청렴도 점수는?

입력 2013-12-19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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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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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실시,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86점으로 지난 해와 같았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민원인의 금품·향응·편의 제공(1.0%→0.7%), 위법·부당 예산집행(9.5%→6.2%), 부당한 업무지시 등 부패경험(8.0%→6.6%)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7.38점→6.82점), 조직내 알선·청탁·압력행사 정도(8.68점→8.44점),
부패신고자 보호 실효성(7.72점→7.24점) 등에 대한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수사·단속·규제기관에서는 병무청이, 일반 행정기관에서는 통계청이 청렴도 상위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시·군·구에서는 경기 오산시, 충북 보은군, 서울 마포구가, 교육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각 최고 점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공기업 부문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준정부부문에서는 기술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 지방공사부문에서는 경기관광공사, 지방공단부문에서는 대구광역시환경시설공단, 연구원 부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타공직 유관단체부문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국공립대학부문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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