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70여명 습격 대참사 ‘참혹’

입력 2013-12-28 09:07: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소식이 화제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 70여명이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팔로메타에게 공격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어린 아이고 이 가운데 7명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파라나강은 휴가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팔로메타 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이번 일은 지난 2008년에 40명이 물린 이후 가장 큰 사건이라고 기록됐다.

이번 사건은 어부가 남긴 생선 잔해 때문에 강변까지 온 팔로메타 떼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에서 수영하던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정말 무섭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더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구나"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얼마나 아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