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역대 메이저리그 외야수 FA 총액 6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금액에 계약했다.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 원)을 받는 계약을 체결해 ‘1억 달러의 사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1년 여만에 한국에 돌아온 추신수는 약 2주 정도 머물 예정이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걸 시작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은사인 고 조성옥 감독을 찾아갈 예정이고, 1월 4일에는 팬클럽 미팅에도 참석한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 사회 공헌활동 등을 마치고 12일경 미국으로 돌아가 2014시즌 준비에 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