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도발에 '임수정 사건' 언급 초강수!

입력 2014-01-06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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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임수정 사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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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34)이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23)의 도발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타카야 츠쿠타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 라고 도발했다.

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라며 '임수정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 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맞받아 쳤다..

'임수정 사건'이란 지난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 끝에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한 것을 말한다. 당시 임수정은 격투기 경력 3~8년의 건장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 소식에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꼭 이겨주시길", "임수정 선수를 위해서라도 꼭 승리하시길", "윤형빈 잘 할 거라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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