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시
부상에서 화려하게 귀환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헤타페와의 홈 경기 후반 1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투입됐다.
이날 메시는후반 46분과 후반49분 연속 2골을 몰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부활한 메시를 앞세워 헤타페에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뛰며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메시는 글과 함께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메시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부활을 자축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는 복귀전에서 골맛을 보며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