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메시 복귀 환영 “천재가 돌아왔다”… 바르셀로나 헤타페

입력 2014-01-0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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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헤타페’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복귀에 동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9)가 환영 인사를 건넸다.

메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헤타페와의 홈 경기 후반 1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나선 메시는 후반 46분, 후반 49분에 2골을 잇달아 넣으며 팀의 4-0 승리에 이바지했다. 메시는 2개월 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에서 재빠른 몸놀림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여 과거 기량을 온전히 뽐냈다.

경기 후 마스체라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천재가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체라노가 메와 어깨동무를 하고 환히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메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는 복귀전에서 골맛을 보며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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