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 장식

입력 2014-01-1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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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1·바이어 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분데스리가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의 상반기를 분석하는 글을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이 글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 ‘최고의 선수’, ‘시즌 성적’, ‘이번 시즌의 한 마디’ 등으로 레버쿠젠을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 글에서 ‘지켜봐야할 선수’로 선정됐다.

이 글은 올 시즌 레버쿠젠에 새로 부임한 사미 히피아 감독이 전임 감독인 유프 하인케스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폭발적인 모습으로 상반기에만 7골을 넣으며 안드레 쉬를레(23)가 떠난 왼쪽 자리를 잘 메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8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렸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4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것에 주목했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에게 ‘승리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한편,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사진출처|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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