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눈물, “내게 등 돌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파”

입력 2014-01-11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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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눈물, “내게 등 돌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파”

배우 이미연이 ‘꽃보다 누나’에서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tvN ‘배낭 여행 프로젝트 2탄-꽃보다 누나(이하 꽃보다 누나)’에서 이미연은 관광객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누나’팀은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해 여정을 마무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미연은 김자옥과 함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모습을 본 한 한국인 관광객이 이미연을 향해 “기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미연은 카페에서 나와 골목 어귀에서 눈물을 계속 쏟아냈다.

앞서 이미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슬럼프가 많았다. 지금도 그런 거 같다”며 “아직은 주인공이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등을 돌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은 마음 같은 게 있다. 그래서 내가 잘할 때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 등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김자옥은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개성이 강한 배우다. 지금 이미연은 슬럼프를 지나가는 과정에 놓여있다”며 이미연을 위로했다. 윤여정도 “울고 싶을 땐 그냥 울어”라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이미연 눈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미연 눈물, 무척 밝아 보였는데”, “이미연 눈물, 대체 무슨 일 이 있었나”, “이미연 눈물,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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