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 사고, 9세 어린이 사망 “안전규정 강화 해야”

입력 2014-01-19 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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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 사고(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져 내려 A(9) 군이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군은 사고 당시 여러 명의 아이에게 깔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날 오후 10시 4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놀이이구가 안전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운영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바운스와 관련한 사고가 최근 잇달아 발생해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5월 7일에는 전북 김제시에서 에어바운스가 기울어지면서 초등학생 14명이 다쳤다.

지난해 11월 10일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야외 에어바운스가 강한 바람에 전복되면서 어린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에어바운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또? 대비책은?”, “에어바운스 사고, 그저 안타까울 뿐”, “에어바운스 사고, 희생자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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