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입력 2014-01-23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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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 (사진출처=트위터 이용자 ‘@u_he***)

‘변호인’ 송강호 봉하마을 방문…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영화 ‘변호인’관계자들이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트위터 이용자 ‘@u_he***’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송강호하고 변호인팀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실제 주인공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영화 관계자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했다. 그 당시 영장없이 체포돼 불법 감금되고 고문을 당한 22명의 변호를 맡은 노무현 변호사의 모습을 송강호가 열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23일에는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워 2014년 첫 1000만 영화이자 한국 영화 사상 9번째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영화가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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