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웨이보 개설하며 中시장 겨냥 ‘소통 강화’

입력 2014-01-27 1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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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스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개설하고 중국 팬들과 본격 소통을 시작했다.

빅스는 지난 24일 빅스 공식 웨이보를 열고 "따자하오! 중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 VIXX의 리더 N 입니다. 저희가 드디어 공식 웨이보를 오픈 하게 되어 인사 드려요! 앞으로 웨이보를 통해서 자주 만나요 ~ 쎄쎼~ 씬니엔 콰이르어"라는 인사말과 함께 리더 엔의 사진과 신년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빅스는 새해 연휴를 앞두고 영상을 통해 중국어로 "웨이보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훈훈한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리더 엔은 "祝您!新年快乐 万事如意(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일 모두 다 잘되시기를)"이라고 자필로 작성한 메시지를 들고 있는 상큼한 모습으로 중국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미 중국 내에서도 상당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빅스는 웨이보를 개설한지 3일만에 3천여 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중화권 팬들은 "빅스 중국에서 빨리 만나고 싶어요",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빅스 사랑해요", "오빠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환영의 댓글로 빅스의 웨이보 개설을 반겼다.

한편 정규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는 2월 1일부터 세계 최대 뮤직마켓으로 불리는 '미뎀' 공연을 갖고, 글로벌 쇼케이스 '밀키웨이' 앙코르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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