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뱀의 비밀, 다리와 날개 없이 하늘을…‘충격’

입력 2014-02-02 2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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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을 나는 뱀의 비밀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제이크 소차 교수팀이 소위 '하늘 나는 뱀'이라 불리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의 비밀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발견되는 하늘 나는 뱀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는 것이 특징이다. 엄밀히 말해 아래에서 위로 나는 것이 아닌 나무사이를 활공한다.

이 뱀은 다리도 없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뱀의 신체구조상 어떻게 비행이 가능한 지 원리가 밝혀지지 않은 존재였다.

소차 교수는 연구결과에서 "상식적으로 뱀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를 한다"며 "활공시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몸이 두배나 넓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 뱀은 마치 자신의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 향후 이와 유사한 로봇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늘을 나는 뱀의 비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 나는 뱀의 비밀을 알고도 신기하다" "하늘 나는 뱀의 비밀 정말 볼수록 신기하다" "하늘 나는 뱀의 비밀 새 아니면 못 날거라 생각했는데 반전"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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