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사인 혹시나 했는데… ‘쇼킹 그자체’

입력 2014-02-03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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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사인 혹시나 했는데… ‘쇼킹 그자체’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사망했다.

미국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현지시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현장에는 헤로인이 담긴 비닐봉투 등이 발견됐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팔에는 주사기가 꽂혀 있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23년간의 금욕을 깨고 다시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헤로인 복용으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서 선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배부였다. 어떤 역할에도 제 몫을 해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지난 2006년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3번이나 오른 바 있다.

또 배우로서 무대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연극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멋진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 덕분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토니상 후보에 3번 올랐으며,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감독 데뷔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안타깝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대체 무슨 일이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말도 안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명배우가 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영화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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