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윤석민 영입에 관심… AL 동부만 3팀

입력 2014-02-10 0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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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윤석민(28)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캐나다 제이스 저널은 10일(한국시각) 토론토가 한국 프로야구 출신의 윤석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지난해 토론토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고, 특히 선발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4.81로 매우 좋지 못했다.

입단이 거론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비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에이스인 ‘고속 너클볼러’ R.A. 디키(40)와 ‘꾸준함의 대명사’ 마크 벌리(35) 외에는 이렇다 할 선발 투수가 없는 것이 토론토의 현실.

하지만 홈구장 로저스 센터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가운데 득점 팩터 4위에 오를 만큼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는 평가.

특히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는 돔구장으로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바운드가 일정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천연잔디 구장에 비해 타구가 빠르다.

한편,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최근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확신에 찬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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