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돈 아나운서 여자 컬링 한일전 앞두고 “사상 최초 실시간 중계 준비 중”

입력 2014-02-11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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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돈 아나운서 트위터.

‘컬링 중계’

KBS 최승돈 아나운서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중계를 앞두고 준비 상황과 각오를 드러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실시간 컬링 중계 준비중! 우리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첫 도전 첫 경기! 한일전의 모든 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글과 함께 중계 자료집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 컬링 대표팀은 1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일본(세계랭킹 9위)을 상대로 소치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참가국들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지만 대한 체육회는 컬링을 메달 기대 종목으로 선정하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한일전은 아시아 최강을 두고 한·중·일이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2년 캐나다선수권 4강, 2012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3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국제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왔다.

한편 총 4명이 출전하는 컬링에서 한국은 스킵(주장) 김지선과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신미성 등 5명이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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