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25·서울시청)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를 눈 앞에 뒀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에 0.15초 앞서며 전체 1위로 1차 레이스를 마치며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상화는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금맥 전선의 ‘이상무’를 알렸다. 왕베이싱(중국)은 37초82로 6위, 예니 볼프(독일)는 37초93으로 8위에 그쳤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는 잠시 후인 오후 11시 34분에 펼쳐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