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김연아 쇼트에 분노… “점수 다시줘라”

입력 2014-02-20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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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그우먼 박지선이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결과에 격분했다.

박지선은 2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끝까지 다봤다! 심판들은 김연아 선수 경기 다시 보고 점수 다시줘라! 얼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얻었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친 총점 74.92점을 받았다.

의아함을 남긴 채점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전체 1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며, 프리스케이팅에서 제 모습을 보일 경우 무난하게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전망이다.

복병으로 등장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 74.64점을 받아 김연아를 0.28점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 열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맨 마지막 순번을 받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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