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폐지 결정…“사후 처리 노력할 것” (전문)

입력 2014-03-07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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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이 결국 폐지된다.

SBS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한편 경찰은 여자 출연자의 사망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녹화 분량이 담긴 테이프와 사망 여성의 유품 등을 분석 작업하고 있다.


<다음은 SBS 공식 입장 전문>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는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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