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엄마, “추성훈과 결혼, 미녀와 야수라고?”

입력 2014-03-1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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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사진제공 | 인스타일

추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마인 모델 야노시호가 국내 팬들에게 화보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그가 국내 패션지의 화보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19일 공개된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우아한 의상을 잘 소화해내며 20년 경력의 모델다운 노련함을 보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 중 일본 현지 언론에서 야노시호와 추성훈과의 결혼을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물었다. 야노시호는 “사실 추성훈은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달라고 졸랐었다.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를 시켜줬고, 2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쉬고 있던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했던 야노시호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추성훈 씨는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설사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그 즉시 고쳐주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라며 남편 추성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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